여행&휴식(Travel&Refresh)

북청주에서 놀 곳, 꼭들려야할 국립현대미술관 관람,청주 문암생태공원 산책

like limestone 2022. 11.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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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는 4번 정도 올일이 있었는데 이번엔 결혼식 후 어디로 놀러갈지 고민이었다

1. 청주동물원 - 냄새가 나지만 저렴한 입장료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2. 상당산성자연휴양림 -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숙박을 미리 예약하면 가족끼리 1박을 할수있다

3. 명암유원지 - 주변에 카페가 있으나 청주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4. 캠핑카페 혹은 외곽 대형카페 - 후마니타스 북카페, 블루체어라운지, 트리블링, 캠프레스

5. 수암골 벽화마을, 카페거리 - 가봤

6. 국립청주박물관 - 국립박물관은 실패가 없다

7. 청주 흥덕사 - 직지심체요절을 인쇄한 절

 

고민 끝에 결정한 국립현대미술관과 문암생태공원! 나는 여기 와봤다고 생각했는데 청주의 다른 미술관과 착각한듯

보통 이런 큰 미술관은 도심에서 떨어진 교외에 있었는데 국립현대미술관은 도심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옆에 도서관, 쇼핑몰 등 원더아리아가 있다! 담배 공장이었는데 지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단다

동콩이랑 책읽다가 너무 졸려서 현대미술관으로 들어갔다

공장소리를 들을수있는 체험형 전시는 약간 당황스러웠다

그냥 여러 관에서 공장에서 녹음한 소리들이 날 뿐이었기 때문에, 역시 이런것이 현대미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의 범위를 너무 한정적으로만 생각한 나자신을 달래면서 아래층의 전시배달부로 왔다 

미술을 주고받고 공유하는 관점에서 보았을때 현대에 이르기 까지 많은 미술품을 배달한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

북한에서 온 작품으로 수를 놓아 완성한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던 마지막 이곳

조명과 거울, 염소를 박제한것같은 전시품 뒤로 소파와 카메라를 두고 앉아서 토크쇼를 진행하는 컨셉으로 방송 촬영을 체험해보는 곳이다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어색하게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갔다

이제 사람과 사람이 직접 언어로도 미술을 공유하는것이 현대에게는 일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의미인것같다

팜플렛을 안읽어서 내맘대로 해석했지만 이게 현대미술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고민은 없다!ㅎ 

마지막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 아카이브 공간을 끝으로 전시를 마친다

약간 우연히 찍힌 이 사진이 사람을 홀리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어둠에서도 나를 챙기는 든든한 보호자같은 동콩이

청주 결혼식을 끝으로 12월까지는 결혼식이 없다^^ 유후

노을을 바라보며 청주의 문암 생태공원에서 산책을 하다 집에 왔다

메리다컨벤션 뷔페 진짜 맛있더라......인정

이제 결혼식도 끝 다이어트를 시작해본다!!!!!! 턱살 좀 없어지면 얼굴사진도 올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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