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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로 싱가폴 갔다 yp631, yp632 탑승후기(창이공항 말하바 라운지)

like limestone 2022. 8. 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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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행지 싱가포르에 갈때 처음 이용했던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국내항공사고 국제노선을 신규취항한 기념으로 싱가폴 행 항공편을 특가로 팔았다!!!득템🤗

너무나 설레는 마음으로 2년만에간 인천공항

하루전 싱가폴 입국에 필요한 sg카드 작성을 하면서 셀프체크인을 하려고했지만 안됐다ㅜ 아마 하루이틀전에 서버가몰릴까봐 에어프레미아에서 막아놓은듯하다...직접 카운트가서 체크인함

메이저항공사들처럼 좋은자리에 떡하니 있는 에어프레미아카운터
내 이니셜 J로 가면 수하물도 맡길수있다

일처리도 신속하고 우리는 동콩이의 롱다리를 배려해서 비상구석 탈출구 쪽으로 자리를 배정 받고싶다고 말했다 인당 4만원 추가되는데 무료로 해준다고해서 완전 이득^^

비상구석은 혹시 모를 비상 시에 승무원지시 따르고 도와서 탈출을 돕고 맨 나중에 탈출ㅜ 하지만 우리는 이런일을 잘할수있고 넓게 가고싶기에 동의하고 탔다

출국 전 입국 후 국룰인 .....맛있는 한식을 먹었다
순두부찌개먹으려다가 사람많아서 서울식당에갔는데 여기도 사람너무많아서 주문도 먹기도 힘들었다
그래도 국도 맛있고 양도 적당하고 기분좋게 먹고나옴
새벽출발시간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와우..

면세점 구경하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구찌를 뒤로한 채 비행기 탑승을 기다렸다

원래 비행기 탄다고 이런 사진을 잘찍진 않음^^
워낙 오랜만에 해외간다고 들떴었네

지연이 30분 정도 되기는 했지만 이 날 비 소식도 오고 기상상태가 안좋아서 그럴만했다

내 자리 찾아서 갔는데 비상구석이라 앞이 넓고 좋음 화장실도 바로 옆인데 6시간 비행이라서 안가긴 했다
앞사람 의자가 없으니 확실히 더 자유롭고 다리가 편하긴했다

맨앞 사람은 lcd화면으로 영화나 지도를 못 보냐
ㄴㄴㄴ절대 아님! 왼쪽 팔거치대처럼 보이는 판이 화면이다 ! 네모난 버튼을 두손으로 힘꽉주고 눌러야 튀어나온다

헤헤 성공! 오른쪽 옆 사람이 못하고 있어서 내가 도와줬다..두 손으로 꾹 눌러야함

다행히 세계지도 보면서 갈수있었음
파리갈때는 영화도 몇번봤는데 이번엔 몸이 피곤해서 그냥잤다ㅜ
육아하고 비행기타니 그냥 잠만 자야겠더라
싱가포르가 이렇게 먼지 몰랐는데....새삼 멀게 느껴졌다
이제 나도 비행기 오래 못타겠어 허리랑 무릎아파 미칠뻔

밥밥뱝!!! 몰랐는데 에어 프레미아는 밥맛있기로 유명하더라 ㅎㅎ
갈때는 제육볶음과 올때는 야채죽이었다
나는 딱 중간에 위치해서 양끝에서 부터 오는 식사카트를 기다리는데 제일 오래걸렸다 메뉴선택을 할수없는 상황이었지만 파스타보다는 제육이기에 파스타매진이상관없었다...

드디어 먹는 밥! 식사에 전혀 불편함이 없을수는 없다
비행기 안이니까.,, 좁은 테이블위에 모든 음식을 펼치는 어려움 빼고는 맛도 양도 가짓수도 만족
저 새우를 올려 모닝빵이랑 먹으니 넘맛있었다
그렇게 먹고 자고를 반복..

새벽에는 불을 꺼줘서 나름 푹잤다
자리는 괜찮은데 내 몸이 이런 의자에서 자기를 거부하는듯 했다 ... 무릎 허리 관절이 이렇게 쑤시는구나.. 긴 6시간 비행을 하면서 난기류를 만나기도 했지만 무사히 도착하길 바라면서 얼른 몸을 일으키고 싶은 욕구만 참으며 버텼다

캬 2시 40분 새벽에 도착!
창이공항의 폭포를 볼수있는시간은 아니지만 공항에 오니 진짜 좋았다. 허리를 펼수있어서ㅋ
싱가폴항공 티웨이 등 다른 항공사 보다 에어프레미아가 시간대는 좀 더 늦어 안좋을 수있지만 가격이나 기내시설 서비스 식사는 더더 좋았던 것같다
서른에 6시간 비행했다고 온몸이 무겁다
호텔로 가서 허리피자 허리....ㅜ

참고로 입국 절차랄것도 없이 간단
2차 백신접종자& sg카드 작성한 사람이면 국제 수배자인지만 여권과 얼굴로 확인하고 바로 패스다
백신접종증명서도 한국에서만 확인하지 싱가폴에서는 보여주지도 않음..프린트까지해서 갈필요없다!

짧은 싱가폴 3박 5일 일정을 마치고 다시찾게된 창이공항...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는 목적은 단 하나
샤워실 이용이다 수건은 카운터에서 달라하고 세면도구 챙겨서 줄서야한다!!!!!

비행기 탈때 찝찝하게 땀흘린 상태로 타면 기분도 안나고 불편하다.....
싱가폴 창이공항 말하바 라운지는 샤워실이 3개인데 나와 콩이가 들어가는데 줄선시간은 약 15분정도??

한국인들 빨리빨리 잘씻고 잘정리하고 나와서 뽀송하게 비행기 탑승할수있었다

다음에 싱가포르 갈때도 에어프레미아 타고 갔다 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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