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근교 발리기분 느낄수있는 카페, EDR BAKERY
일찍 퇴근한날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맘에 평택 근교 카페를 찾았다
에메랄드그린이나 멜멜을 가서 원곡저수지 보며 물멍할까 하다가 찾게된 새로운 카페. 바로 EDR카페이다
사실 베이커리 류가 더 많고 원곡보다 평택보다 가까워서 선택!
지제더샵 센팤에서 자차로 10분 걸렸다
골목이지만 넓은 골목이라서 운전하기도 좋다
주차할 곳도 넉넉하다
평일에가면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한적하고 조용해서 추천한다
산속에 있는 느낌까지 들어 여름이나 가을에 좋을듯 하다
문앞에 에어커튼이 있어 더욱 쾌적해보이는 실내
넓은데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보였다
e eat
d drink
r rest
wow~
카페 메뉴도 깔끔하고 빵 종류는 많고!
빵을 30프로나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오후7시 이후부터는 진행되는 듯 했다
베이커리류가 품질대비 저렴하게 느껴졌다
맛있을것같은 빵 두 개를 골랐다
배가 터질것같이 불렀지만^^
솔티 카라멜 모카크림빵과 콰트로치즈베니쉬를 골랐다
배부른 상태에서도 넘넘 맛있었다
빵 두 개와 오렌지브레베와 솔티카라멜라떼를 시키고 2층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계단 난간을 아이비로 꾸며놓고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서
마치 휴양지 느낌이 들었다
나 요즘 발리 가고싶어서 그런지 여기 발리로 보인다ㅋ
해도 잘 들고 산 앞턱이라 산 멍 ~ 할수도 있는 곳^^
테이블마다 의자가 다르지만 가죽, 패브릭 소파도 많았다
뭐야,,,, 여기 완전 좋은데,,,, 집에서 10분 거리에 발리느낌 나는 곳이면 매주 올수도 있을 것 같다
날씨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도 앉아 놀다 오고 싶다
테라스는 테이블마다 간격이 더더 넓었다
그리고 중요한 화장실!
2층에 화장실은 남녀 분리되어있고 3칸에 세면대도 3개나 있었다
깨끗하고 칸이 많고 넓어서 안기다려도 좋을 것같다!!
여기 왜 다 좋아?
카페에서 제일 중요한 시그니처 음료
여기는 오렌지브레베다
제주도에서나 먹을 수 있을 법한 달달한 귤향의 라떼!
은은하지 않고 강한 귤향이 고급스럽게 샷과 어우러진다
물론 솔티 카라멜 라떼도 맛있었지만! 다음에는 오렌지 브레베만 먹을 것 같다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무조건 오렌지 브레베 먹기!!!
그리고 빵 썰때 조심...테이블이 흔들려 가득든 커피가 쏟길수있음
빵은 다 맛있었다 진정으로 꼭 하나를 먹어야한다면 콰트로치즈베니쉬를 먹기를^^
이런 베이커리 카페를 알게되어 행복하다
여기는 인스타갬성 카페가 아니라서 더 좋다
인테리어 용품은 식물이 전부이고, 테이블도 의자도 편안함이 목적인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는 이 카페만의 전용 커피도 있고 빵도 매일 구운 수제 베이커리류로 가득하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평택에 놀러온다면 꼭 여기에 데리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