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타이온 태국음식 한그릇 뚝딱😃

대선이 치러지는 3월 9일
투표를 아침 일찍 끝내고 우리는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예매까지 담았었는데 그냥 Netflix로 편하게 보자고 해서 당일취소

대신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요새끌리는 태국음식 ㅎ소사벌에 있는 매콩 타이가 문을 열었으면 거기 가는데
주변에 워낙 태국 음식점이 없어서 평택대까지 갔다

다행히 영업중인 타이온
브레이크 타임은 3시부터이다

뽀 전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어쩐지 후기 사진을 보니까 밤에 찍은 사진이 많더라
바로 옆이 대학교 라서 대학생들도 많이 올 것 같다

깔끔한 내부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은 많다

빨리 나온 새우튀김롤(꿍홈파)과 팟타이
팟타이가 달달해서 너무맛있었다
고춧가루랑 빻은 호두 도 넉넉하게 뿌려서 먹을 수 있다

풋팟퐁커리도 일인분으로 먹을 수 있다
다 좋은데 코코넛 맛이 너무 많이 났다
코코넛 맛도 맛이지만 향이 조금 쎄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하지만 넘나 맛있게 잘 먹은 것

식기가 나쁘지 않은데 종이컵을 나눠 줘서
사진 찍을 때는 예쁘게 안 나온다
사람들 후기가 좋던데 나이 드신 분들도 함께 식사하기에 좋아서 많이들 찾는 것처럼 보였다

맛있게 식사하고 평택대에서 데이트하면 최고의
휴일
따뜻한 날씨에 너무나도 잘 먹고 잘 놀다가왔다